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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그대의 존재는 얼마나 고귀한가
작성자 : 박신부 조회 : 117           2017-09-08 10:52:51

그대의 존재는 얼마나 고귀한가

성모마리아 탄생축일에

98일이 원죄없으신 성모님 생신입니다. 교리란 절대불변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 생멸 변화할 수 있습니다. 교리는 신앙공동체의 공동고백이기 때문이니까요. 천주의 모친, 원죄없는 태생, 평생 동정, 성모승천은 마리아의 네 가지 교리입니다. 가장 먼저는 431년 에페소공의회에서 천주의 모친교리가 선포되었고 가장 후에는 6.25 한국전쟁이 나던 해 1950성모승천이 선포되었지요.

성모님께 신성을 부여하는 듯한 교리들, 가령 하느님 외에는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다면서 성모님은 원죄 없이 태어났고, 예수님을 낳으셨지만 낳으신 순간도 (평생)동정이셨고, 죽음없이 승천하셨다는 것 등입니다.

근거나 이유를 따지는 것은 부질없지요. 역사성의 논쟁은 교회학자들의 몫일 뿐, 우리 같은 신앙인으로서는 논쟁할 시간에 교리의 의미를 삶에 새겨 실천함으로서 신앙을 성장시키고 하느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으면 그만입니다.

성모님은 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역사하심에 협력자로 부르심을 받아 메시아의 육화 강생에 몸을 내어드렸고 예수님을 양육시켜 구원의 제단에 어린 양으로 내어 놓으셨습니다. 천명을 받든 소명이 평면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약혼한 처녀로서 청춘의 꿈과 사랑과 죽음을 하느님 앞에 내어놓으셨다는 것입니다. 율법에 따라 돌에 맞아 죽을 모험을 감수하셨고 그러고도 자식이 먼저 죽는 고통까지 감당하셨으니까요.

성모님은 그리스도인 가운데 가장 완덕에 이르신 신앙인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완전한 믿음과 투신, 전적인 헌신의 어머니였습니다. 그래서 신앙의 모델’ ‘교회의 어머니로 칭송합니다.

역사의 위대한 인물들에게는 예사롭지 않았다는 출생과 성장기 일화가 소개됩니다. 다소 신화화 된 과장과 미확인 전승입니다. 성모님께도 신적 개입의 출생과 죽음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승됩니다. 원죄없이 잉태되신 분, 일반 죽음과는 다른 승천.... 우리들에게도 출생의 신비가 있을 것입니다. 나를 낳은 어머니도 모르셔서 그렇지. 죽음 또한 그렇지 않겠어요? 내 생명 자체가 얼마나 고귀한 존재인지요. (2017.9.8.) *

바오로 형제가 커다란 까마중 줄기들을 예초기로 날려버렸다. 까마중 효소 담그려고 흐뭇하게 지켜보던 것인데.... 부지런한 농부는 잡초를 생각하고 게으른 농부는 약초를 생각한다.

   강옥중
+찬미예수님!
거저 우리 평신도들은 교회가 가르치는 대로 따르면 다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찌 만나는 신부님들마다 그 가르침이 다른점을 많이 느끼게됩니다.
그래서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신앙에서 "신학"은 잊어뿔고 "믿음"만으로
살고저 합니다. 기냥 기초적인 초보 신자때의 무작정 믿는 "믿음"으로 살아감.
09-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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