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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결혼과 출산은 선택사항이 아니다.
작성자 : 박신부 조회 : 91           2018-07-05 11:51:03

75일자 저출산 문제에 관한 국민일보 기사를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글쓴 기자와 같이 앉아있다면 들려주고 싶은 말이라고 생각하면 좋겠군요. 

[기사본문] 백약이 무효인 저출산.. 시민들에게 들어본 고충·해법

 젊은 세대에게 결혼은 선택사항일 뿐이다. 그래도 해야지라는 중장년층의 푸념 섞인 재촉은 더 이상 설득력이 없다. 30대 미혼 남성 전병옥씨는 아직도 결혼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유는 명확하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사는 삶은 포기해야 할 게 많기 때문이다. 20대 미혼 여성 최모씨는 , 경력, 공부를 즐기자는 쪽인데 결혼하면 출산과 육아로 그렇게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집 장만 걱정도 출산 기피 현상을 부른다. 30대 미혼 여성 윤모씨는 정부가 지원하는 아파트 등은 너무 복잡한 절차를 거친다. 정부 정책은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고 말했다.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이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다. 결혼을 하고 육아를 시작하면 상상 이상의 세상이 펼쳐진다. 워킹맘 고선영씨는 구립이나 시립어린이집에 보내지 못하면 출퇴근에 맞춰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데려오는 일이 불가능하다.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저출산 정책은 숫자만 많을 뿐 워킹맘의 한()을 해소하지 못한다. 정책과 현실 사이에 간극도 크다. 둘째를 갖고 싶어 하는 워킹맘 한희숙씨는 고용복지센터에 가서 물으면 출산·육아휴가도 있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는 제도도 있다고 소개한다. 내 권리라고 말한다. 하지만 막상 회사에 요청하면 되는 게 없다고 설명했다. 

애국자로 불리는 다자녀 가구의 고충도 비슷하다. 당장 자녀의 등하교가 문제다. 최저임금보다 더 많은 돈을 준다고 해도 아이를 돌봐줄 사람을 구하기 어렵다. 다자녀 엄마인 안희숙씨는 지역 맘카페에 가면 시간당 1만원 준다며 등하교 도우미 구하는 이들이 넘쳐난다고 전했다. 흙수저가 다자녀를 키우는 게 신기한 일처럼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전업주부 최수현씨는 아기 예방접종에 2030만원 들어가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가면 영어학원비로만 한 달에 20만원이라고 꼬집었다. 저녁 있는 삶의 저출산 해소 효과도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전업주부 방정희씨는 어릴 때는 손이 많이 가서 아빠가 필요하지만 다 크고 나면 일찍 들어오는 아빠는 그리 도움이 안 된다 꼬집었다. 

저출산 정책의 허점을 꾸짖는 다양한 목소리는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310일 세 차례에 걸쳐 마련한 저출산 관련 정책수요자 좌담회에서 나왔다. 미혼 남녀부터 맞벌이 부부, 전업주부, 다자녀 가구까지 각자의 애로사항을 쏟아냈다. 이 가운데 공통점이 있다. 정부의 정책이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는 것이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저출산 대책으로 124조원을 투입했지만 출산율이 뚝뚝 떨어지는 건 당연한 결과다.

좌담회 참석자의 대부분은 주거나 학원비처럼 경제적인 부분이 걸림돌이라고 하소연했다. 다만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고 해서 저출산이 해소되지는 않는다고 했다. 워킹맘 박영하씨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내 아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신준섭 기자 sman321@kmib.co.kr  

결혼과 출산은 선택사항이 아니다

1-2. 즐기기 위해서 결혼을 포기해야 한다는 말에 어안벙벙이다. 무엇이든 포기할 것이 있음에 주어진 것이 있는 것이다. 결혼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사항이다. 부모의 권리에서 자녀의 자유의사로 넘어오면서 삶에 궤도의 이탈이 오지 않았는가? 부모의 권리 시대에는 빈부귀천의 누구라도 결혼을 못하는 사람이 없었다. 장애자도 다 짝을 지어주었다. 많이 배우고 돈이 많은 시대는 결혼도 더 성숙해져야 맞는데 많이 배운 시대가 되니 결혼 못하고 안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아지는 것은 정상을 너무 벗어난 상태다. 혼자 즐기고 살자는 생각부터 포기하라! 비우지 않고 채울 수야 없지 않은가? 

3. 즐기며 산다는 것은 각자의 인생관과 행복관에 따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인생을 향락에 초점을 맞추면 삶의 행복은 멀어진다. 즐기기 위해 사는 것이 행복이라면 학교를 다닐 필요도 없었다. 학교를 다니고 많이 배우는 목적은 배운 자에게 속지 않고, 일자무식의 이웃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게 돕는데 있다”(톨스토이). 많이 배우고 스팩을 쌓고 그래서 좋은 라이센스를 얻고자 하는 것의 목적의 톨스토이의 정의와는 다른, 적게 쉽게 일하고 많은 돈을 받고 높은 지위를 얻는 사다리를 만들자는 것 뿐이었다. 즐기는데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를 가려하지 말고 장사를 배우는 더 효과적이지 않겠는가? 

4. 가정은 가장 작은 단위이면서도 완전한 사랑이 기초한 완벽한 세포 공동체다. GDP가 올라가면서 가족과 가정에 속한 것들, 즉 결혼 출산 집 마련조차도 정부 정책을 바라보고 기대하는데 그것은 잘못이다. 정부나 국가와 무관한 독립적 삶이다. 국가가 뒤집어져도 망해도 가정은 남는다. 쿠바 혁명 전사들도 그렇지만, 베트남 민중들은 13년의 대미항전인 월남전에 여성이 베트공 전투에 가담하면서도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유치원을 운영하며 교육했다. 이를 보고 미국의 한 군부 지도자는 우리는 결코 이길 수 없는 전쟁에 참가하고 있다고 평했다. 

5-6. 사람됨의 창조성과 야성은 흙수저 출신이 월등하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생의 목표와 욕구와 강렬한 삶으로 훈련받고 살아왔다. 이것은 자녀들에게 무엇을 유산으로 남겨줄 것이냐를 생각게 한다. 아무도 한진항공의 딸들을 부러워 하지 않을 것이다.

수입에 맞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 상업주의 지식을 맹신하면 안된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다. 왜 많이 배운 자들이 묻지마 백신의 미신을 따르고 목표도 없이 공부시키는가?

7. 워킹맘으로 사는 것이 꼭 필요한가? 수입에 따라 지출하지 않고 지출할 것을 먼저 정해놓고 수입을 맞추는 삶이 워킹맘 생활이다. 어린이 집에 보내는 것은 필수인가? 어머니가 직접 돌보면 어떤가? 공동육아는 또한 어떤가? 공동체가 붕괴된 시대의 현상일 뿐이다. 자녀를 돌보는 일을 먼저로 삼고 시간이 되면 돈버는 일을 하는 것이 정도다. 정도를 버리면 차도도 없다. 맞벌이 워킹만 생활은 정말로 가정과 자녀를 위한 생활인지 아니면 내 인생도 중요하다는 존재감을 위한 생활인지 질문해야 한다.

5. 부모가 등하교를 시켜주는 것은 최근의 세태이지 정상이 아니다. 등하교도 못하는 아이는 미숙아에 속하므로 학교를 늦게 보내는 것이 옳다. 형제간이 많으면 등하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그것이 부모세대가 살아온 삶이다. 우리 산위의마을 아이들은 1.2km를 걸어서 등하교 하는데 가르치지 않아도 동생들을 챙기고 책가방을 들어주면서 다니는 것을 본다.

7. 즐기기 위해서 결혼을 포기한다는 말은 진실이 아니다. 자녀가 성장하면 아빠가 일찍 퇴근하는 것을 반기지 않는다지만 부모에게도 즐거운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국가는 출산을 위해 돈을 쓰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지원이라도 해보자는 뜻 아니겠는가?

돈이 문제가 아니라 행복한 삶을 원한다는 말이 진실이려면 국가가 돈을 많이 지원해 줘야 자녀를 낳을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수입에 맞춰 공부시키고 생활하는 것이 옳다. 돈이 없는 것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뺏는 것이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흙수저가 아니라면 자수성가의 능력이 없다. 아이가 행복하게 살수 있는 나라를 돈으로 만들 수는 없다.

8. 기사의 제목도 고충, 해법인데 오직 정부가 돈을 많이 지원해 줘야 한다는 고충 외에는 요점도 해법도 없다. 허상을 버려야 한다. 우리 어머니 세대는 돈이 많아서 자녀를 5남매 7남매 낳고 할 일이 없어서 육아를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다. 가정주부로 새벽부터 보리를 찧는 가난 속에서 대가족을 돌보면서 낮이면 콩밭을 매면서 자녀를 길렀다는 역사는 불과 수십 년 전의 일이다. 중요한 문제는 돈이 아니라 오늘의 여성이 우리 부모세대의 어머니와 같은 인종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만큼 돈도 많아지고 생활도 편리해 졌지만 인간은 퇴화되고 변종되어버렸다는 비극에 있다. *

박신부의 이런 글은 워킹맘이나 젊은 부모들에게 달갑지 않을건데.....

 

   강옥중
자식을 낳아 기르는 힘듬이 그아이들의 성장과 즐거움을 잊게하고
그 즐거움은 그힘듬보다 수백배 크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 문제다.
아마도 지금의 젊은이들은 그들의 부모가 자신들을 힘들게 키워온 것을
보고 그 힘듬을 즐거움과의 비교가 안되어 그런 답을 내지않았나 싶다.
나도 힘들게 세 자녀를 키우고 또 그들에게서 찾아온 손주들의 재롱에
힘들었지만 이것이 가족이다를 많이 느낀다.
젊은이 들이여 그대들 부모는 인간에게 맡겨진 책무를 다하였다,
그대들도 하느님의 명령대로 번성하여 이 땅을 채우라 하신 말씀을 명심하자.
07-0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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