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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총회 “정크 푸드가 담배보다 더 해롭다!” 정크 푸드(junk food) 란 칼로리는 높고 건강에는 좋지 않은 음식류를 말합니다. 유엔은 비만과 과체중을 유발하는 ‘정크푸드’가 담배보다 해롭다며 담배회사 수준으로 규제해야한다고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2014년 5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제27차 세계보건기구(WHO) 연차총회에서 올리비에 드 셔터 유엔 특별보고관은 연설을 통해 “담배의 위험을 세계가 규제하는 것처럼, 적절한 음식에 대한 강력한 협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보고를 했습니다. 셔터 보고관은 “유해 음식은 담배보다 더 건강을 위협한다.”고 지적하면서 “보건기구(WHO)가 ‘음식과 신체 활동, 건강’에 대한 연구 결과로 세계 전략에 착수한 지 10년이 지났고, 비만은 여전히 당뇨병과 심장병, 다른 합벽증과 함께 계속 발전하고 있는데, 비만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를 세계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크 푸드란 대부분의 패스트푸드, 감자튀김, 탄산음료 등 열량은 높지만 필수 영양소가 부족한 식품, 설탕, 유지, 소금, 조미료, 첨가 영양소 등을 말합니다. 또 정크푸드는 유지(지방) 외에도 염분이나 식품첨가물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비만과 성인병의 주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2014년 가을 학기부터 초중등학교 내에서 정크식품류의 광고를 할 수 없게 되며 학생들을 겨냥한 정크푸드 마케팅을 뿌리뽑겠다고 합니다. 또한 정부 급식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에서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에게 과자 한봉지를 주는 것보다, 담배 한 대를 피우게 하는 것이 덜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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