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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성시간 청원기도
주 예수님!
주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시면 저희가 당신의 뜻을 따르지 못하오니,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 마음을 이끌어 주소서. 여기 당신의 깊은 평화속에 함께 하는 저희가 자비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당신을 흠숭하게 하소서.
자비로우신 예수님, 지치고 무거운 짐을 진 저희들을 생각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모든 고통과 시련, 십자가와 저희를 짓누르는 모든 것을 가지고 당신 앞에 나왔습니다. 당신께서는 저희 있는 그대로를 받아주실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 저희 안에 있는 것들로 인해 저희는 기진맥진하고 피곤하기만 합니다. 저희 죄와 불완전함이 저희를 괴롭히고 또 다른 사람을 늘 판단하고 단죄하느라고 지쳐 있습니다. 이 세상과 자신, 그리고 다른 이와의 관계가 저희를 지치게 합니다.
주 예수님, 저희를 괴롭히는 모든 것을 당신께 맡겨드립니다. 저희를 향한 당신의 사랑과 자비는 놀랍기만 합니다. 저희가 언제나 당신께 나아가게 하소서. 당신은 마음이 온유하시고 겸손하시어 지친 저희 영혼에 안식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 화해와 찬미의 희생 제물을 봉헌하오니, 죄인들의 피난처이신 성모님의 전구로 저희 죄를 자비로이 용서하시고, 주저하는 마음을 주님께로 이끌어 주소서.
예수님, 제 영혼이 당신 이름을 기리고 찬미하나이다.
예수님, 제 영혼이 당신 거룩하신 성심 안으로 피신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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