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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전단향나무처럼
작성자 : 공원표야고보 조회 : 239           2018-03-15 09:33:39
전단향나무처럼

나 아닌 것들을 위해
마음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은
아무리 험한 날이 닥쳐오더라도
스스로 험해지지 않는다.
부서지면서 도끼날을 향기롭게 하는
전단향나무처럼.

마음이 맑은 사람은
아무리 더러운 세상에서라도
그 마음이 흐려지지 않는다.
뱀들이 온몸을 칭칭 휘감아도
가슴에 독을 품지 않는
전단향나무처럼.

재연스님 엮음, 수바시따 중에서

고마움을 받아들이는 마음도 맑은 마음이고 고마움을 주는 마음도 맑은 마음입니다. 전단향나무처럼 나 아닌 것에 마음을 나누는 사람, 마음이 맑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세상에 이런 맑은 마음만 있다면 아무리 어두운 곳이라도 환히 밝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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