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원 기행문
예수원 탐방 기행문
2012년10월25일
정지창 베네딕도
나는 10월 22일 예수원으로 출발했다. 꼬뮌스쿨 학생들과 부제님이랑 함께 갔다. 처음에는 차를 타고 단양까지 같다. 그리고 단양에서 버스를 타고 제천까지 갔다. 터미널에서 간식을 먹고 제천역으로 갔다. 하지만 제천역에서 기차표를 사고 있는데 자리가 입석 밖에 없다고 해서 입석을 탔다. 하지만 스낵칸에 앉아 있어서 편하게 갔다. 태백역에 내려서 김밥천국을 찾아 밥을 먹었다. 밥을 먹고 우리는 버스를 타고 예수원 앞까지 가서 내렸다. 그리고 예수원까지 걸어서 갔다. 도착해서 신발을 벗었는데 양말이 젖어있어서 약간 찝찝했다. 하지만 숙소배정을 받고 방으로 가서 양말을 갈아 신으니 한결 나았다. 그리고 짐을 풀고 밥을 먹으로 갔다. 밥을 먹고 1시간 후 저녁 예배가 있다고 해서 참석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중간에 사람들이 울면서 기도하는 모습이 참 신기했다.
첫날을 무사히 마치고 숙소로 와서 잠을 잤다. 다음날 새벽5시30분 일어나서 씻고 나가서 아침 예배를 드렸다
처음에는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귀를 기울였지만 중간에는 약간 지루했다.
다행이 아무 일없이 잘 끝났다. 예배가 끝나고 아침을 먹었다. 산위의 마을과 다르게 아침은 국만 먹지 않고 반찬을 먹는다.
아침을 먹고 숙소로 가서 잠을 잤다. 원래는 오전노동이 있는데 우리는 오후노동을 택했다. 그래서 숙소에서 잠을 잤다 오랜만에 낮잠을 자니 개운했다. 그리고는 점심을 먹고 또 잠을 잤다. 일어나 보니 오후 3시였다. 원래는 2시 노동시작인데 1시간 가량 늦어 있었다.
서둘러서 준비하고 노동을 하러 가니 벌써 하고 있었다. 내가한 일은 무청을 엮는 작업이었다. 나는 사람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도 서둘러서 했다. 그런데 우리가 5줄 정도 하니 다 끝났다. 일이 생각 보다 빨리 끝나서 조금 쉴 수 있었다.
저녁에 식사가 끝나고 7시30분정도에 저녁 예배가 있어서 예배를 드리러 나갔다. 예배를 드리고 숙소에 와서 잠을 잤다. 아침5시30분 일어나서 준비하고 씻으니 딱 맞았다. 아침 예배에 참석하고 나서 아침을 먹었다. 아침은 맛있었다. 아침을 먹고 숙소를 정리하고 9시쯤 휴대폰과 사진기를 찾으로 갔다.
그리고 예수원을 내려가 학교에 가서 조금 설명을 듣다가 버스시간에 맞추어서 갔다. 그리고 삼수령 목장에 가서 목장 구경하였는데 나는 소들이 참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 시간에 맞추어서 터미널로 갔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제천에서 단양으로 왔다. 단양에서 밥을 먹은 뒤 산위의 마을 로 왔다.
나는 예수원에 갔는데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니 우리가 드리는 미사와는 절차가 다르게 보였다. 그분들이 우리보다 신앙심이 더 많이 보이게 느껴젔다. 예수원에 가기 전에는 교회가 무었인지 몰랐지만 지금은 알수 있다. 그래서 더많이 이해 하게 되었다.
예수원에서 산위의 마을과는 다르지만 새로운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느낀 것은 교화나 성당이나 비슷하다는 것과 이러한 공동체가 있다는 것 등이다
그리고 아쉬운 점은 우리가 손님으로 생활해서 노동과 일상을 잘 알지 못했던 것이다.
여행은 즐거웠고 처음 여행이라 가족이 아닌 공동체 가족들과 같이 가서 약간 어색 했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괜찮았다.
재미있던 것은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분들이 예배하는 모습이다. 내가 실천해야 될 것은 그분들이 양보하는 것이 마음에 와 닿았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다.
다음번에는 또 다른 공동체에 가보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