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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원 기행문 입니다.
2박3일 예수원 탐방 기행문
산위의 마을 홍승전 베드로 다미아노
우리 꼬뮌 스쿨이 쉴 겸 현장 체험 갈 겸 예수원에 가기로 결정하여 지창이 와 한진이형 그리고 부제님과 내가 같이 태백에 있는 예수원에 가게 되었다. 우리는 버스와 기차를 타고 예수원에 도착하게 되었다. 예수원도 산위의 마을과 같이 산에 있었다.
예수원에 도착하니 예수원에도 꽤 많은 손님들이 2박3일 체험하러 와있었다. 우리 일원은 거기에 있는 담당자에게 설명과 규칙을 들었다. 들어보니 예수원에서 지켜야 할 규칙 많았다. 그 이유는 예수원에서 절제생활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이다.
설명을 다 듣고 담요를 받은 후에 ‘쥬빌리’라는 남자숙소에서 생활하였다. 쭉 둘러보니 시설은 괜찮았다. 예수원에서는 많은 건물들이 있었다. 근데 집들이 하나같이 다 멋있게 지어서 사진 찍기가 좋았다. 설명을 하자면 예배도 드리고 식당으로도 쓰는 ‘나사렛’이라는 건물과 도서관과 티룸(차 마시는 곳)등등이 있는 ‘ㅁ’자건물인 ‘시몬’ 이라는 건물인데 우리가 설명도 듣고 담요도 받고 필요한 것 있으면 거기서 빌려 쓴다.
이곳의 일상은 이러하다. 우선 새벽 5시 반에 종을 쳐서 일어나라고 알려주고 예배를 6시에 드린다. 1시간정도 예배를 드린 후 7시10분에 아침식사를 하는데 식사시간이 먹을 때마다 20분밖에 있지 않아 식사를 하는데 불편함을 겪는다. 예수원에 온 손님들은 남는 것이 시간이여서 티룸에 가서 시간을 때우고는 한다. 나머지 예배시간은 12시,7시30분이 있고 식사시간은 12시40분 그리고 6시에 식사를 한다. 10시 안에는 잠에 든다. 이것이 하루의 여정이다.
첫째 날 예배를 드렸는데 월요일 날은 중보기도를 한다고 하였다. 중보기도란 일곱 차례동안 주님께 큰소리로 울면서 간절하게 죄를 고백하고 애원을 청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내가처음 봐서 그런지 순간 당황하였다. 그러면서 슬퍼 보이기도 하였다. 나는 그런 간절한 모습들이 너무나도 인상 깊었다. 하루 6회~7회 이런 묵상을 하는데, 중보기도란 누군가를 대신하여 하느님께 청원하는 기도라 한다.
하룻밤 자고 둘째 날에 예수원도 산위의 마을과 같이 노동을 하여서 그런지 우리는 2시에 나와서 무청 엮는 것을 도와드렸다. 한 3시 정도 일을 마쳤다. 그렇게 해서 2박3일이 지난 다음 생명의 강 학교라고 조그만 대안학교인데 거기 가서 물어보기도 하고 그랬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목장에도 들려보았다. 목장에는 바오로 삼촌도 있어서 반가웠다. 목장에 있는 소들을 보니 우리 소보다 튼튼해보였다. 우리는 거기서 구경을 하다가 작별인사를 하고 버스를 타고 2박3일의 예수원 방문을 마치고 떠나왔다.
내가 예수원가서 느낀 점은 거기 있는 분들은 남을 위해 기도를 열심히 바치며 주님께 대한 찬양도 울면서 하는데 나는 거기서 주님께 대한 간절함을 느낀 것 같다. 그리고 예수원에서하는 절제하는 생활 이런 점들을 본받아야 할 것 같다. 나는 예수원에 잘 갔다 왔다고 생각한다.
2012. 10. 26. 금요일 예수원 탐방 기행문 작성
꼬뮌 스쿨 중-2 홍승전 베드로 다미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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