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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한다면 그대들은 나의 친구요. 내가 한 것처럼 그대들도 서로 사랑하시오.
사랑은 내 삶의 시작이고 마침이기 때문이고,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오.
그러니 서로 사랑 하시오!
그대들은 나의 친구요.
내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을 그대들에게 모두 알려주었오.
내 삶을 통해서 완전히 들려주었고, 보여주었오.
하느님 나라의 비밀, 참된 행복의 비밀, 완전한 삶의 비밀을 그대들은 들었오.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무얼 말씀하시는지 무얼 원하는 지 모두 알게 되었오.
그렇다 친구여! 어쩔 것이오?
벗이여 그대가 나를 선택한 것이 아니다.
내가 그대들을 너무도 사랑해서 그대들을 선택했고,
하느님 말씀, 하느님 계획, 감추신 그 비밀을 듣고 보도록 했던 것이오.
그렇다 친구여 어쩔 것인가?
그대의 방식으로 세워놓은 계획과 그대의 방식으로의 성공, 행복이 아니라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그런 참 열매, 영원한 열매를 맺도록 하려는 것이오.
그렇다 벗이여 어쩔 것인가?
그러니 나와 함께 있게나 나는 참 포도나무이기 때문이오.
나는 그대들을 하느님과 대화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오.
그대들이 내 안에 머무르고, 내가 그대들 안에 머무르는 완전한 사랑이 되면,
하느님의 말씀을 알아듣고 그 계획을 실천하게 될 것이오.
그 길에서 그대들이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아버지 하느님께선 모두 들어주실 것이오.
그 이유는 바로 사랑이오. 그 힘은 바로 사랑이오. 그러니 서로 사랑 하시오!
나의 인생이 아니라 당신께서 뽑아 세우신 바대로 인생을 살도록 해야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지...
그러면 영원한 열매를 맺을 것이고,
하느님과 교감하며 천상의 삶을 지상에서도 이룰 수 있겠지...
그러니 서로 사랑하여라.
사랑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다.
예수의 친구인 제자들을 그렇게 살도록 부름받고 선택되어졌다.
산위의 마을에 사는 것, 예수살이로 살아가는 것 그 이유는 그것이다.
그러니 나는 어쩔 것인가?
그대로 붙어 있어라!
한 눈팔다가 떨어져 나가지 말 것이다.
나만 쳐다보다가 떨어져 나가지 말 것이다.
붙어만 있어라! 그리고 사랑하라! 그러면 지상에서 천국처럼 살 것이다.
예수님의 절절한 사랑고백을 오늘 우리는 들었다.
그러니 어쩔 것인가?
어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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