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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률 (루카 6.31)
“그러므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백인백색 이라는 말을 들어보았다,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지면서 이말이 정말 맞구나 하는 경험을 한적도 있다.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입을 모아서 하는 소리도 역시 많은 사람을 만나보아도 같은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는 소리들을 많이 한다 그러면서 조심스럽게 하는 말이 있다 한가지 공통점이 있
기는 한데 무엇을 주었을 때 싫다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좋아한다는 뜻일게다.
무엇을 받는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것일까?
그렇다면 우리는 받기를 좋아하는 존재라는 말인데 무엇을 주어야 받을수 있을까?
무소유 신앙공동체인 산위의 마을에 살고 있는 나는 무엇을 줄수 있을까?
새벽미사때 만나서 저녁기도로 헤어지는 가족들에게서 나는 무엇을 바라고 있을까?
내가 바라는 것이 있어야 가족들에게 줄텐데 바라는 것이 없어서 줄것이 없는것인가?
가족들은 나에게 무엇을 받고 싶을까?
사랑, 관심, 인정, 칭찬, 이런 것 들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도 한사람도 없을 것이며,
미움, 질투, 시기, 이간질, 이런 것 들을 좋아하는 사람도 아마 한사람도 없을 것이다.
율법서와 예언서의 정신을 생활 속에서 따르자면 우선순위가 있어야 하는데
내 생각으로는 나쁜 것부터 없애면, 좋은 것은 자연히 따라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자신이 하는 노력은 하나도 없으면서 남들에게 받기만 원하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사는 뻔뻔한
사람들이 드물게 있는데 결국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남들이 채워주지 않을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서로에게 피해주는 삶을 살지 말자는 것이다,
“내가 싫어하는 것은 남에게도 하지 마라” 고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을 다시 되뇌여 본다.
2011. 11. 17 이석현 안드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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