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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성시간 청원기도
주 예수님! 저희를 산 위의 마을로 불러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여기 당신의 깊은 평화속에 함께 하는 이들을 축복하소서.
주 예수님! 놀라우신 섭리로 천사들을 보내시어 저희를 지켜주시고, 저희가 사는 동안 천사들의 보호를 받다가, 천사들과 함께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주 예수님! 저희가 하는 일들이 싫어지고 단조롭다고 느끼기 시작하면, 저희가 주님의 집에 있다는 것과 주님의 집에는 아무것도 사소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 예수님! 우리가 얼마나 하느님의 뜻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그리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시간들을 얼마나 잘 이용하고 있는지를 깊이 성찰하게 하소서.
주 예수님! 우리 영혼을 당신께 가장 가까이 일치시키는 것은 자기부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 뜻을 하느님의 뜻에 일치시키는 것이 우리 영혼을 참으로 자유롭게 하고, 우리 인생의 모든 짐을 가볍게 해 줄 것이며, 죽음마저도 감미로운 것으로 받아들이게 해 줄 것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 예수님!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당할 때, 우리가 침묵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게 하소서. 영적투쟁인 우리 삶에서 침묵은 칼과 같은 무기라는 것과 수다스러운 영혼은 결코 성덕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소서. 우리가 침묵을 잘 견디면, 어떤 역경도 우리를 해치지 못할것입니다. 침묵을 통해 당신과 가장 깊이 일치하게 하소서. 우리가 침묵할 때 당신은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일하실 것을 믿습니다.
주 예수님! 우리 자신을 공동체에서 가장 하찮은 사람으로 여기게 하소서. 언제나 모든 일에서 당신께 충실할 수 있도록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주 예수님! 아무리 수치스럽고 고생스럽더라도 저희가 천사들의 도움으로, 평화와 구원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게 하소서.
주 예수님! 당신게 신뢰의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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