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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성시간 청원기도
평화의 왕이신 주 예수님! 저희를 산위의 마을로 불러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여기 당신의 평화 속에 함께 하는 저희들을 축복하소서.
3박 4일간 지상에서 천국처럼, 천국의 어린이들처럼 살아보고자 함께 모였습니다.
자연 속에서, 공동체 마을 안에서, 마음껏 뛰놀고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자체이신 주 예수님! 저희는 본성적으로 자기 중심적인 경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돌보기 보다 자기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있습니다.
천국의 아이들 캠프를 통해 단순하고 소박한 생활 가운데 불편하지만 서로 먼저 상대방을 배려하고, 함께 하는 기쁨을 느끼게 하소서.
물, 공기, 자연, 음식, 농사의 소중함을 느끼고 체험하는 값진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소서.
오소서, 주 예수님!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찬미받으소서. 하늘나라의 신비를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 드러내셨듯이, 여기 모인 저희들에게도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당신 말씀을 듣고 간직하여 백배, 육십배, 삼십배 열매를 맺게 하소서.
예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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