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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나의 걸림돌
작성자 : 박세실리아 조회 : 1633           2016-01-27 00:52:34

무심한  발걸음에  돌 하나 툭  만납니다.

나의 걸림돌 입니다.

나로 인하여  아팠던  디딤돌에게

맑은눈물 주루룩 떨구어 보냅니다.

또 다시 누름돌로 나를 꾸~욱  누릅니다.

하얀돌이  하얗게 웃고있습니다.

머릿돌이신  사랑이십니다.!!!^♥^
   유정화
걸리적거린다고.제가 알게 모르게 차내던졌던 디딤돌들, 시퍼렇게 멍들게 해놓고선 그런 줄도 모르고 살아 온 지난 시간들.이제 일일이 기억 조차 할 수 없는 수많은 그 상채기들을 회한으로 다시 싸매주고 싶지만, 저의 힘으론 불가능함을 깨닫고.주님 앞에서 눈물만 흩뿌립니다.
저란 존재는!!
저 임마꿀라따 입니다.~~^^♡


 04-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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