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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데의 국정 농단 세례자 요한의 처형(마르 61,7~29)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아무리 그래도 당대의 최고 예언자 요한의 목숨을 술판의 안주감으로 삼아버리다니..... 하기사 이 망할 헤로데의 농단이 2쳔 년이 지난 오늘 날에도 여전히 자행되고 있으니 국가에 대한 대통령의 국정 농단에서 하청업체와 대기업, 체인점과 본사, 땅콩 갑질, 종업원에 대한 고객, 아파트 주민들의 경비원에 대한 갑질, 난장이다. 개판도 그런 개판이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에 비교한다면 사랑하는 딸의 기분을 맞추어 주기 위해 시국사범 한 명의 목숨을 쟁반에 담아내던 헤로데를 야단칠 수만은 없다. 헤로데 왈, “우리 시대는 다 그랬어. 나는 대학도 못 다녔고 권력과 돈만 유산으로 받았으니까 무지해서 그랬다 쳐도, 너희는 민주주의 시대에 살잖아? 모두 대학까지 나온 최고의 고학력 사회에서 배울 만큼 배운 인간들이 그렇게 갑질하고 살아서야 되겠냐고, 누구 죄가 크겠어?” 재력의 횡포, 권력의 기만, 죄악의 땅에 진리와 정의와 평화를 세우는 운동이 하느님 나라 운동입니다. 갑질 없는 인격존중의 삶이 예수운동입니다. (2017.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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