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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행복자로다 심판의 날에(마태 24,42~51)
불행하도다, 그대 율법학자와 바리사이여. 아무 생각없이 지위 권세를 부리고 기고만장 취한 시간에 심판의 불이 떨어지리니 낭패의 종국을 맞으리라.
행복하도다, 그대 늘 깨어있는 자여. 심야에 불쑥 나타난 것을 알아볼 눈이 떠 있어 도둑이면 내쫒고 주인이면 환대로 맞으리니 위대하신 분의 마음에 드는 아들이 될 것이요. 그대를 幸福者(행복자)라 부르리라! 늘 깨어있는 ‘행복자’를 만드는 것이 산위의마을 자녀교육의 목표다. 일찍 일어나는 것 인사를 잘 하는 것 하품할 때는 손으로 입을 가리는 것 신발 정리를 잘 하는 것 노동을 마칠 때는 도구를 챙기는 것 같은 실수를 두 번 하지 않는 것 찬양은 크게 하고 옷을 단정히 하는 것
예의염치의 습관은 최고급 과외보다 귀중한 교육으로 돈도 들이지 않고 가르칠 수 있다. 깨어있는 삶의 습관이 그들을 행복자로 만들 것임을 믿기에.... (2017.8.31.) * 최영미 아녜스 수녀가 10개월 생활하고 하산하다. 행복자로 살아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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