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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성시간 청원기도
사랑의 불가마이신 주 예수님! "왜 걱정을 하느냐?"고 하신 당신 말씀이 이 시간 저희에게 얼마나 위로와 함께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여기 당신의 평화 속에 함께 하는 저희가 자비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당신을 흠숭하게 하소서.
자비로우신 주 예수님! 전쟁의 참상을 겪고있는 우크라이나를 도와주소서. 무고한 생명들이 너무나도 많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자비로우신 주 예수님! 저희 일상생활에서 오는 크고 작은 고통과 시련, 십자가와 저희를 짓누르는 모든 것을 가지고 당신 앞에 나왔습니다. 당신께서는 저희를 있는 그대로 받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자비로우신 주 예수님! 저희 안에 있는 것들로 인해 저희는 기진맥진하고 피곤하기만 합니다. 저희 죄와 불완전함이 저희를 괴롭히고, 또 다른 사람을 늘 끊임없이 판단하고 단죄하느라 지쳐 있습니다. 이 세상과 우리 자신, 그리고 다른 이들과의 관계가 저희를 지치게 합니다.
자비로우신 주 예수님! 저희 영혼을 괴롭히는 모든 것들을 당신께 맡겨드립니다. 저희를 향한 당신의 사랑과 자비는 참으로 놀랍기만 합니다. 저희가 언제나 당신 앞에 나아가게 하소서.
자비로우신 주 예수님! 당신 말씀처럼 내일 걱정은 내일에 맡기고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당신의 의로움을 찾겠습니다.
주 예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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