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모후'라고 자신을 소개하신 복되신 성모님의 메쥬고리아 발현 36년, 세 분 교황님을 거치는 동안 교황님께서 직접 메쥬고리아에 특사를 임명, 파견하신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주교님은 아직도 메쥬고리아에 관한 부정적인 견해를 유지하고 있으나, 교회의 최종결정은 현지 주교의 권한 밖으로 떠난지 오래다. 그러나 그분은 특사 임명에 볼멘 목소리를 다시 한번 발표, 최근 교계 모 신문은 이를 게재, 그 진의를 파악 못한 독자들의 의문을 자아내게 했다. 교황님의 특사 파견은 교회가 온 세상에 메쥬고리아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 준 계기가 되었다고 교계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역자 주.
교황 특사 헨릭 호세르 대 주교님 메쥬고리아 부임, 첫 미사 강론 말씀 - 2017년 4월 1일
아래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임명하신 특사 폴란드 바르샤바 - 프라하 대 교구장 헨릭 호세르 대 주교님께서 2017년 3월 30일 메쥬고리아 부임 후, 4월 1일 메쥬고리아 성 야고보 성당에서 첫미사 때 강론하신 말씀이다.
우리는 하느님의 중재가 필요합니다. 복되신 성모님의 현존이 그 중재 중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교황님의 특사로써, 교황님을 대신하여 여러 분을 격려하며, 여러분의 믿음을 더 튼튼하게 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제가 오늘 프랑스어로 강론을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아름다운 당신 나라 말을 아직 배우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사순 5주에 제대 주위에 모였습니다. 부활까지는 두 주일이 더 남았습니다. 한 주 후면 벌써 성주간에 이르게 됩니다. 두 주 후면 우리는 부활 축제를 지내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세 가지 관점을 제시해 주는 부활에 관한 하느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첫 번째 관점은 역사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의 거룩한 팔레스타인 땅에 사셨던 하느님의 아들이자 사람의 아들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분께서 태어나실 것이라는 오늘 들은 에제키엘과 같은 예언자들이 선포한 예언을 듣고 알았습니다. 그는 하느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갖고 와 전해 주었습니다. "나 이제 너희 무덤을 열겠다." 그는 반복해 말합니다. "그리고 너희 무덤을 열고, 그 무덤에서 너희를 끌어 올려 줄 것이다." 그것이 예언입니다. 그는 이미 메시아의 오심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돌아 가시고 다시 살아 나셨다는 것을 압니다. 그것이 우리 믿음의 기초입니다. 부활의 기초 없이는 우리의 믿음은 공허한 것이 됩니다
두 번째 관점은 전례적인 것입니다. 이것은 사순절을 지내는 과정입니다. 40일 동안 우리는 기도하고 또 기도할 것입니다. 단식하고 또 단식할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관용을 베풀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입니다. 사순절의 의미는 이 곳(메쥬고리아)에 잘 알려져 있고, 여러분들께서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전례적인 관점은 우리를 세 번째 관점에 다다르게 합니다. 우리는 부활하기 위해서 죽음을 거쳐야 합니다, 우리 생명에 관한 관점입니다. 우리의 지상에서의 궁극적인 목표는 부활입니다. 우리가 가고 있는 이 길은 부활을 위한 길입니다. 우리는 이미 부활의 일부인 우리의 회개에 관한 마지막 관점에 들어 섰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육신의 죽음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또한 영혼의 죽음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영혼의 죽음은 더 심각하고, 더 큰 위협이 됩니다. 왜냐하면, 영혼의 죽음은 우리가 영원히 죽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매번 회개를 거듭할 때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진리이시며, 생명이시며, 길이신 하느님을 향해 돌아서는 것입니다. 그 분은 영원한 생명의 근원이시며, 우리에게 사랑을 가르치십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살아 있게 하는 것은 바로 하느님의 이 사랑입니다.
저는 이제 역사적인 관점으로 다시 돌아가 보고자 합니다. 며칠동안 우리는 원수들이 예수님께 올가미를 던져 씌우며 예수님을 더욱 위협하는 복음 말씀을 접하게 됩니다. 그분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상황 파악을 다 하고 계십니다. 제자들이 알지 못하는 닥쳐 올 일들을 그분은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분의 고통의 길, 수난의 길을 줄곧 따라가는 이가 있습니다. 복되신 동정 성모님이십니다. 그분은 언제나 예수님 곁에 계십니다. 그분과 함께 고통을 받으십니다. 그분은 아드님을 도와주지 못하는 당신 자신의 무기력함에 마음이 더 아프십니다. 성 요한 바오로 2세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그분의 심오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분을 "통고의 성모님"이라고 부릅니다. 성모님은 한 평생 참으로 많은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그분의 고통은 수난의 십자가의 길에서 그분의 십자가 발치에 이르기까지 더욱 깊어 갔습니다. 십자가의 길 4처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시다 그분의 어머니와 만나시는 장면을 묵상합니다. 복음서는 그분을 아드님의 십자가 상의 처참한 죽음의 증인으로써 우리에게 들려 줍니다. 무참히 돌아가신 아드님의 성시를 그 분 자신의 품에 안으셨다고 들려 줍니다. 전승에 의하면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마리아 막달레나를 만나시기 전, 당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제일 먼저 만나셨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드님이신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을 때 복되신 성모님께서 물론 거기에 계셨을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를 앞서 가시고, 우리의 고통과 아픔에 동참하십니다. 하느님의 관점에서 본다면,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우리를 도와 주시는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회개의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십니다.
우리는 그분을 이 곳(메쥬고리아)에서 "평화의 모후"라고 부릅니다." 복되신 동정녀 호칭기도에는 그분을 여왕이라고 부르는 대략 12개의 호칭이 있습니다. 그 중에 "평화의 모후" 라는 호칭이 제일 마지막에 나옵니다. 마리아는 여왕이십니다. 우리는 묵주의 기도의 영광의 신비 5단에서 그분을 천상과 지상의 여왕으로 부릅니다. 그분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아드님이신 그리스도 왕권에 참여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왕국은 우주적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모든 곳에 두루 계시니, 세상 모든 곳에서 그분을 찬미하고, 존경하도록 허락된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께서 우리 개개인의 삶에 항상 함께 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분은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 곁에 현존하고 계십니다. 평화의 여왕, 이것은 회개의 열매입니다. 그분께서 우리들 가슴에 평화를 가져다 주시면, 우리는 평화로운 사람이 됩니다. 우리 가정에 평화, 우리 주위 환경에 평화, 우리 나라와 사회를 평화롭게 해 주십니다.
지금은 어느 때 보다도 세계 평화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세계 3차대전이 실제로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중 가장 가혹한 것은 내란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같은 나라 안에 사는 사람들 사이에 일어나는 싸움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나는 지난 21년 동안 아프리카의 르완다에서 지냈습니다. 1982년에 복되신 성모님께서 그 곳에 발현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모님께서 르완다에 대 학살이 일어 날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그리고 만 10년 후, 이 일이 일어 났습니다. 성모님께서 그 메시지를 주셨을 때는, 아무도 그 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 대 학살에서 3개월 동안 백 만명이 목숨을 잃는 대 학살이었습니다. 르완다의 성모님 발현은 이미 교회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말씀의 어머니"라고 소개하셨습니다.
평화의 부재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 곳(메쥬고리아)에서는 참으로 강렬한 부르심이 있어, 평화없는 전세계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평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파괴적인 막강한 힘이 세계 곳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생활, 사회생활, 결혼생활이 충돌하여 불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늘의 중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복되신 성모님께서 현존하시는 것이 바로 이 중재입니다. 그 것은 하느님께서 주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교황님의 특사로써, 교황님을 대신하여 여러분을 격려하고, 여러 분의 믿음을 더 굳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 때, 통역자가 감격, 울음을 터트리고, 예수님께 감사를 드리며, 성당의 모든 신자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사랑하는 신자 여러 분, 마음의 회개를 통하여 온 세상에 평화를 전해 주십시오! 메쥬고리아의 가장 큰 기적은 이 곳에서 일어나는 고백성사입니다. 화해성사는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를 보여 주는 고백성사입니다. 그것은 부활의 성사입니다. 나는 이 곳에 오셔서 순례자들에게 고백 성사를 주시는 모든 신부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나는 이 곳 60개 이상 고백소에서 고백성사를 주시는 사제들, 하느님의 백성들을 위해 고백성사로 봉사하는 사제들을 보았습니다. 나는 프랑스, 벨지움 등, 서방세계 여러 나라에서 지난 여러 해를 지냈습니다. 나는 여기 저기 몇 군데 예외를 제외하고는, 고백성사가, 실제로 개인적인 고백성사가 서방세계에서 사라졌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마음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세상은 메말라 가고 있고, 악마는 더욱 힘을 키워 가고 있습니다. 불화와 싸움은 증폭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복음말씀을 세상에 전하고, 세상이 하느님께 돌아서게 하는 평화의 사도가 됩시다!
이 곳 메쥬고리아에 와서 제가 느끼고 이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느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하느님의 사랑을 아직 체험하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하느님께서 사랑과 자비로 여러 분을 만져 주시면, 여러 분은 저항할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을 본 증인들입니다. 그러니,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을 파견하시며 말씀하셨던 것과 같이 세상 끝까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사랑, 그리고 그분의 어머니의 사랑, 교회의 사랑의 증인들이십니다. 하느님께서 여러 분을 굳은 믿음으로 더욱 튼튼하게 지켜 주시고 축복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이 때, 우레같은 기립 박수가 울려 퍼졌다.)
-spiritdaily 에서, 한 아오스팅 마리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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