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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신부님 건강히, 그리고 박신부님스럽게 지내시는 내음이 여기서도 느껴집니다.
지난 대림절에 1월 매일미사책을 사서 집에와 펴보고 얼마나 반겼는지 몰라요.
매일 미사에 빠진 날도 신부님이 집필하신 그날의 묵상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곤
하지요. 2월호를 사서 먼저 집필자 확인을 하고 금년 일년 내내 쓰시려나 하고
반갑게 인사편지를 써야지 하면서도 차일피일 1월 말일에야 쓰게됬어요.
일전 평화신문 애독자인 요안나가 대문짝만한 "산위의 마을" 광고가 났다고 반기더니
지금 등 뒤로 넘어다 보면서 자기의 안부인사도 전하라고 하네요.
자내다보면 우연이 만든 필연으로 뵐 수 있겠지요.
편히 잘 계세요
박 상 설 마태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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