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의하면 교황방한위원회가 교황의 강론과 연설을 공식적으로 번역해서 언론에 배포하는데 8월 14일 한국주교회의(중곡동)에서 전국주교들에게 연설한 내용을, 연설의 핵심 내용으로 여겨지는 문단 전체를 통째로 누락시켜 언론에 배포하였다는 것입니다. 그 내용은 한국교회의 부유함과 중산층화된 현실을 질타하고 우려하며 가난한 이들에 대한 배려를 강조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사실은 로마 교황청의 영문판 자료에서 확인되었는데, 교황방한위원회는 원고와 연설이 다른데서 온 실수였다." 고 답했다는군요. 어떻게 이렇게 상당량의 긴 문단과 핵심 내용을 실수로 빠뜨렸다는 것일까요? 그들은 거의가 교회의 엘리트 인력들이기에 교황 방한을 준비하는 역할이 주어졋을 것입니다. 나는 생각컨데 이들이 바로 부유한 교회를 상징이며, 교회 권력의 상징이며 오늘 한국교회의 현실이라고 여기게 됩니다. . 누락 연설부분은 [제자의 길- 강학실]에 올려 놓았습니다. 한번 읽어보십시오. 박기호 신부 드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