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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 늦은 시간에 단양 가곡면 어의곡리 에서 발생한 산불이 번진다는 뉴스에
지도를 검색해보니 우리 마을과는 산 하나 너머로 마을 뒷쪽 산넘어인듯 걱정만...
신부님의 전화는 불통 마을의 전화로 그나마 우리 마을은 별다른 피해가 없으시다는
답변에 한숨만 휴, 요즈음 건조한 날씨탓에 많은 산불들이 발생하는듯, 자나깨나 불조심.
수십년을 가꾸어온 산림이 한순간의 실수 및 방심으로 잿더미가 될 수도....
우리나라 산림은 세계에서 인정해 주는 크게 성공한 녹화사업 이랍니다.
우리 모두 좀더 신경쓰고 가꾸어야할 산림입니다.
사십 여년 전 군에서 국토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민둥산에 나무를 심고 높은 산 꼭대기에서
물꼬 등을 만들며 사역에 치를 떨었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년간 경제적으로 60조원의
역할을 한다니 그때의 고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자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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