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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상복 신부님(작은안나의집 원장)이 오늘 새벽미사 후에 텔레그램 문자를 보내오셔서 공유합니다. 눈물이 많으시고 가난한 이웃과 세상의 평화를 위해 늘 기도하시는 방상복 구들장 신부님은 종종 새벽미사 전에 저에게 문자를 보내십니다. 기도가 부족한 저는 방신부님의 기도에 함께 기대어 사는듯 합니다. 총선 전날 새벽에 잠이 안오셨는지... 메시지 내용입니다. ***************************************
대자대비하신 아빠 하느님, 내일 당신께서도 꼭 투표해 주십시오!
현 정부요 그 최고 통치자인 여인이 저질은 수많은 폐해들 중에, 대선부정불인정 및 조사방해ᆞ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훼방 및 그 부모들에 대한 조롱ᆞ개성공단 일방적 폐기로 인한 전쟁위험 고조 등 우선 세가지만을 고해 바치나이다. 이런 몹쓸 죄악들을 저질렀건만 뻔뻔하게 이번 선거에서도 과반득표나 2/3득표를 얻어내겠다고 무릎을 꿇고 읍소하는 등 온갖 가증스러운 짓들을 다하며 순진힌 백성들의 혼을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대자비의 아빠하느님, 이번에는 결코 어리석은 백성에게만 넘기며 수수방관 하지 마시고 꼭 한표를 찍어 주십시오! 대자비하신 아빠하느님의 그 귀한 한표는, 천만대군의 힘이 되어 이번에는 기필코 팽도앞바다에서 빠뜨려죽임을 당한채 지금도 구천을 헤매는 불쌍한 304명 영혼들의 한을 풀어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귀한 한표는, 개성공단도 다시 열게 되어 남북평화의 단초를 만들어서 자유로운 남북교류 및 대화ᆞ공동출자및 협업등을 통하여 남북간의 공멸이 될 전쟁을 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북통일을 통하여 동북아시아의 평화의 탄탄한 기초를 놓을 수가 있고 나아가서 세계평화에도 크게 공헌하는 코리아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아버지 나라를 이 땅에 세우는'장한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대자비하신 아빠하님의 그 귀한 한표는,지난 대선부정을 철저히 파헤쳐 이 나라의 뒤틀린 정기를 바로 세월 수 있아오며, 또한 뿌리깊은 망국적 친일숭미라는 이념에 고구마 덩쿨처럼 달라붙은 그 후손들과 역적놈들을 모조리 일망타진할 수 있는 차기 대선 승리를 반듯이 도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자대비하신 아빠하느님, 일제 식민지 노예생활 36년, 그 이후 미군주둔 71년, 이렇게 당신의 자녀들인 저희는 지금까지 107년 동안 진정한 독립과 해방도 참된 자유와 민주주의도 누려보지 못한 채, 외세의 꼭두각시인 독재자들의 음모와 야욕에 겨우 연명이나 해왔던 것입니다. 대자대비하신 아빠하느님, 이제는 이 무거운 굴레와 저주스런 멍에를 벗겨주십시오! 당신의 귀중한 한표만이 저희를 살릴 수 있으며, 이는 또한 동북아와 세계평화 건설의 적절한 기폭제가 되리라 믿습니다. 투표일 하루를 앞둔 이 새벽에, 뜬눈으로 눈물 흘리며 두손 모아 기도드리옵니다. 못난 우리를 위해 생명까지 내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님께서도 대자대비하신 아빠하느님께 지금 저와 함께 간절한 청원기도를 두손 모아 바쳐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멘. 알렐루야. (구들장 방상복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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