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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에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추수감사제를 하였습니다. 서울에서 새벽부터 준비해서 오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다함께 미사를 드리고 점심을 먹고 공연을 보면서 마을의 식구들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언제나 저희 마을을 기억해주시고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더욱 열심히 주님과 함께 기도하고 생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금 마을을 찾아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평화와 사랑이 모든 가정에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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