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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일 오후5시 저희에게 마루(남)가 태어났습니다. 저의 부부로서 (이재진 바오로와 송혜란 카타리나) 둘째 아이를 아들로 선물받았습니다. 저희가 산위의 마을 입촌을 마음으로 결정하던 시기에 첫째 지아(여)가 태어났는데 산모의 건강 때문에 재왕절개 수술로 출산하여 안타까웠습니다. 산위의마을 가족들은 모두 자연분만 만을 고집하는데 저희 아내는 둘째 출산이지만 사실상 초산이 되어서 산부인과에서는 자연분만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여의도성모병원의 산부인과에서 자연분을 원칙으로 하는 이연 박사의 도움으로 오랜 기다림과 진통끝에 분만하였습니다. 3.3kg의 건강한 모습입니다. 마을 가족들과 많은 분들이 축하애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섭생과 좋은 버릇과 가르침으로 바르게 성장시켜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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