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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박기호 신부 입니다. 1994년도에 제가 십자가의 길을 썼는데요 그 동안 많은 교우들에게 사랑을 받은 소책자 입니다. 본당 성물센타에서는 취급해 주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전국 본당에서 사순절이면 전례용으로 사용하여 24판 이상을 발행했습니다. 빛두레 출판사 발행.
묵상을 개작하고 윤문을 했고 우리 마을에서 사순절 마다 성금요일에 바치던 십자가 경배예절의 회상가를 넣었습니다. 삽화는 우리 마을 꼬뮌스쿨 중2년생 차노엘(노엘라)가 수채화로 그렸습니다. 그리고 고난의 십자고상을 회상가의 삽화로 넣었습니다.
일찍 서두른다고 했지만, 제가 병원을 들락거려서 토요일에야 나왔고 저는 월요일에야 마을에 와서 받아보았어요. 산위의 마을을 사랑하시는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사순절 금요일마다 한번 씩 십자가의 길을 바치고, 묵상시간을 가지면 은총의 수행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늘 내 자신과 가정을 위해서 많이 지향합니다. 적어도 십자가의 길 기도만은 내가 사랑하는 대상이 아니라 사랑해야 할 대상, 즉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특별히 세월호 희생자를 위해 헌사를 바쳤습니다.
구입은 예수살이공동체 또는 산위의 마을에 연락주세요. 가격은 3,000원 (컬러 인쇄로 해서 정가를 인상했습니다.) 이웃들에게도 한권 씩 드리면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고 사순절 제자도를 얻는 은총의 계절이 되기를 축원드립니다. 산위의마을에서 박기호 신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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