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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세 여자에 나타난 그리스도 영성
작성자 : 박승준 조회 : 1052           2020-11-03 18:39:37

 

   여자를 처음 읽을  단순히  여자를 통하여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소설이라고 생각을 하였지만 계속해서  여자를 읽다보니  소설을 일반 소설과는 다르게 일제강점기 속에서의  여자가 어떤식으로 활동을하고 삶을 살아 나갔는지 보여주는 소설이었다. 또한 조선의 공산주의 혁명가들이 어떤 방식으로 일제의 탄압 속에서 버티고  운동을  나가는지도   있어서 초중고  배웠던 한국사를 다시   상기시켜주는 소설이라 매우 유익하여  도움이 되었다. 특히나 소설 안에서 일제의 탄압 속에 겪은 민족들의 아픔은  무엇보다도  가슴을 찡하게 울렸다. 누군가는 페미니스트 소설이라 여길  있겠지만 깊게  여자를 파고들다보면 전혀 다른 양상으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음을 느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처음에  여자에 모두에 대한 느낀점을 풀어 나가볼까 생각을 하다가 주세죽 이라는 인물에게 눈이 가기 시작하였다. 중국 상해에서 철부지 어린시절 청년 혁명가로서 열정과 투쟁을 지닌 박헌영과의 만남은 주세죽에게 있어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를 만나고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던 주세죽은 점차 예수님에게서 혁명으로 시선을 옮기게 되었으며 마지막에는 박헌영과 결혼을 하며 기독교 신앙이 혁명에 비하여 보잘  없다고 느끼기 까지 하였다. 하지만 그년의 기독교 신앙은 그녀가 죽는  날까지 행동에 묻어 나왔음을 나는 느낄  있었다. 혁명가 박헌영의 아내였던 세죽은 점차 고통과 아픔에 시달리게 되었다. 옥살이를 하는 박헌영은 모스크바에 자신의 딸과 아내인 주세죽을 남기고 조선에서 6년이 넘는  시간동안 고문을 당했으며 아내인 주세죽은 결국 김단야에 만류에 박헌영을 포기하고 김단야와 모스크바에서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 결국 그러다 스탈린의 압제 하에 일본군의 밀정으로 간주되어 김단야는 총살 당하고 세죽은  다시 홀로 남게 되었다. 보육원에 맡긴 딸은 소련의 딸로 살게 되었고 세죽을 어머니로 여기지도 않았다. 그러다 강제이주가 되어 세죽은 크질오르다에서 종살이를 하게 되었는데  여정  젖먹이가 죽고 세죽은  상심에 빠져 보드카 없이는  사는 몸이 되어버렸다. 그러다 1945 8 15 일본군의 패전으로 조선이 해방이 되었고 주세죽도  소식을 들어 여러  소련정부에 청원서를 올렸지만 강제노역에서 해방되지 못하고 모스크바와 크질오르다를 오가며 딸과의 만남을 가지다 모스크바에서 폐결핵으로 숨을 거둔다.

 어떻게 보면 그녀의 삶은 기구하고 처량했으며  인생은 고독과 외로움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날까지 어머니로서 보여준 헌신은 그리스도의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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