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옷 입을 자유도 없는 미국? | | | 모자달린 후드 티 못 입는 법안 추진에 주민 인권침해 반대 | | |
자유와 인권을 주장하는 나라 미국에서 후드 티를 입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추진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내.외신들은 5일 미국 오클라호마주가 범죄에 악용 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이 옷을 입지 못하게 하는 법률을 추진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돈 배링턴 주 상원의원은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한 목적으로 공공장소에서 모자 등을 착용할 경우 500달러, 약 55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제출했다면서 배링턴 의원은 안전을 우려하는 상인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 법이 통과될 경우 범죄가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배링턴 의원의 법안 제출에 대해 주민들은 이 법안이 개인의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한다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제임스 사이더리아스, 변호사는 “이 법안은 원하는 옷을 입을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매우 문제가 많은 법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주민은 "올바른 해결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역 사회에 더 많은 긴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 사회에서 후드 티 착용 금지 법안은 흑.백간 인종 갈등과 함께 사생활 침해라는 인권문제에 이르기 까지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