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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산위의마을 교환학습을 다녀와서 (이은찬 요한보스코)
작성자 : 김미애 조회 : 634           2019-10-30 23:21:02


첨부파일: KakaoTalk_20191030_231249095.jpg

산위의 마을을 다녀와서

3학년 이은찬 요한보스코

 

내 친구 민재랑 산위의 마을에 도착했는데 겨울처럼 추웠다.

특히 새벽에 미사드릴 때는 너무 추워서 겨울패딩을 입었다.

새벽미사가 끝나고 아침밥을 먹고 나서 동물들에게 밥을 주는데 밥 주는게

재미있고 병아리와 새끼 흑염소가 정말 귀엽다.

학교 갈 준비를 하고 체조를 한 다음에 학교를 가는데 산위의 마을이랑 학교가 너무 멀어서 힘들다. 시골학교는 서울학교랑 다르다.

우리는 1교시마다 쉬는 시간이 있는데, 시골은 2교시를 같이하고 자유시간이 30분이나 된다.

어려운 공부도 많이 안한다.

학교에서 점심밥을 먹고 다시 산위의 마을에 오면 자유시간이다.

친구 민재랑 다혜 누나랑 3학년 친구 경준이, 신부님과 같이 배드민턴을 치거나

민재랑 같이 야구 글러브랑 야구공으로 캐치볼을 했다.

난 자유시간이 제일 좋고 너무너무 재미있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저녁밥을 먹고 좀 놀다가 묵주기도를 한다.

나는 묵주기도가 너무 길어서 싫다. 왜 똑같은 기도를 계속 계속 하지?

묵주기도가 끝나고 저녁기도를 한 다음 숙소에 간다.

숙소에서 빨리자고 싶은데 삼촌이 샤워를 해야 한다고 한다. 정말 졸리다.

그런데 샤워를 하고나면 잠이 깨서 친구들이랑 계속 장난을 치고 논다.

어느 날은 새끼흑염소가 죽었다.

죽은 다음에 우리가 염순이 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다. 선생님이면서 삼촌이 여자염소라고 말해줬다.

염순이가 죽어서 묻어주려고 무덤에 갔다. 기분이 안좋고 슬펐다.

염순이를 묻어주려고 땅을 파고 거기에 묻어주고 우리가 비석을 세워주었다.

비석에 염순이 라고 이름을 써놓고 그 뒤엔 은찬, 민재, 경준이 이름을 썻다.

그날은 정말 슬펐다.

그렇게 몇 밤을 자고 매일 놀고 엄마가 데리러 오셨다.

그동안은 게임생각이 안났는데 엄마를 보니 게임이 너무 하고 싶어졌다.

엄마가 산위의 마을에 계속있고 싶냐고 물어봤는데 나는 게임을 많이 한 다음에 다시

산위의 마을에 가고 싶다고 했다.

쿠키만드는거도 좋고 귀여운 병아리보는거도 좋다.

하지만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도 먹고싶었다.

 

   김미애
아이가 쓰고 맞춤법정도만 수정하여 그대로 올렸습니다.
아이가 마을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자세히 듣고 뿌듯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이 듭니다.
무엇보다 가족들과 잠시 떨어져 지낸 시간이 아이에겐 굉장히 자랑스러운가봅니다. 유익한 시간 보내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02 05:38
   박신부
찬미예수님! 요한보스코가 마을 생활을 하는 중에 저는 피정 참가중이어서 대화를 나눌 시간은 없었지만 소감문을 읽고 보니 행복한 체험생활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종종 놀러 오면 환영하겠습니다. 그 때는 이야기도 많이하고 좋은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건강하게 생활하고 가족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일도 실천하고 학교에서나 주일학교에서 친구들을 배려하고 헌신하는 생활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11-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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