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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교회의 어머니
작성자 : 공원표야고보 조회 : 139           2018-05-19 17:09:04
교회의 어머니

1964년 11월 21일, 공의회 3회기가 폐막되는 가운데 마리아께서 교회의 어머니로 선포되자 끼아라 루빅은 뛸 듯이 기뻐한다.

바오로 교황님이 폐막 연설에서 언급하신 그 한 마디, "교회의 어머니"는 얼마나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해 주었는지, 이 뜻밖의 칭호는 그야말로 성모님을 드높이 올려 드리는 찬가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오! 마리아, 교회의 어머니시여!"

마리아를 '다시 사는' 것은 우리 가운데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게 하는 모성적 행위로서 공의회가 지향하는 교회에 영향을 준다.

"또 다른 마리아"가 되는 것은 교회의 기본 지침일 뿐만 아니라 공의회 이후의 교회의 특징을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다.

예수님께서는 골고타 언덕에서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요한 19,26) 라고만 하시지 않고, 요한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19,27)락도 하셨다. 그 후 다락방에서는 "모두, 여러 여자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그분의 형제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에 전념하였다."(사도1,14) "교회의 어머니, 마리아"에 대한 깊은 고찰 외에도, 골고타와 다락방의 신비에서 출발하여, 어떻게 하면 교회에 대한 마리아의 모성을 살 수 있는가에 관하여 고민했다.

우리는 성모님의 자녀로서 그분과 같은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그분을 좋아하고 닮으려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분을 돕고, 그분과 짐을 나누어 지고, 협력하고, 그분께 의지하고, 고통받고, 모든 세기 동안 땅 위에서 벌어지는 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마리아께서는 결국 '뱀'의 머리를 밟으실 것입니다. 그분께 누를 끼치지 않는 자녀가 되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해야 합니다. 그분의 근심 걱정을 우리가 대신해야 합니다. 이 땅에서 그분의 팔이 되어 우리도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요한 19,27)

역사 속에 실재하셨던 성모님을 본받다 보면 나에 대한 하느님의 계획도 완성되어 갈 것이다.
나의 삶을 성모님께 비추어 다시 깊이 생각해 보고, 건실한 예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마리아를 사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떤 의미에서는 마리아를 다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이 시대에도 교회의 심장에 마리아께서 현존하시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녀가 "나는 내 어머니 교회 안에서 사랑이 될 것입니다."라고 한 것처럼 우리도 "나는 내 어머니 교회 안에서 마리아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작은 마리아'라고 말합니다. 마리아께서 우리와 달리 원죄가 없으시고, 여왕이시고, 하늘로 승천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언제나 "나는 내 어머니 교회 안에서 마리아가 될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지를 순례하거나, 장미꽃 다발을 바치고 하는 것이 아름다운 일이긴 하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성모님을 모범으로 삼고 닮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분은 교회의 전형이시며, 우리 각자가 살아야 할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할 때 마리아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마치 상대방의 어머니가 된 것처럼

모든 이웃을 단순한 마음으로 사랑합시다. 집에서, 직장에서, 길에서 사람들을 대할 때, 전화로 누군가와 얘기할 때, 일 관계로 누군가를 만날 때 '마치 그의 어머니가 된 것처럼' 생각하고 그러한 마음으로 말하고 행동합시다.

어머니는 항상 봉사하지요. 봉사할 구실을 끊임없이 만들어 냅니다. 어머니는 언제나 희망적입니다. '마치 그 사람의 어머니인 것처럼' 이라는 생각이 여러분의 마음을 지배하기 바랍니다.

교회의 마리아적 차원을 발견하다.

"교회는 베드로적인 차원보다 마리아적인 차원이 앞선다."
   이재순
단순한 마음으로 모두를 사랑하라 !
어머니에 대한 견해가 마음에 많이 와 닿았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오늘도 이웃을 만나며 그분에 평화를 ...,!
감사합니다!
08-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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