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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캠프3차 세째날
작성자 : 공원표야고보 조회 : 914           2019-07-31 05:09:24
7월 31일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지 마라."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지 마라는 무슨 말슴일까요? 진주라면 값진 보석인데 그걸 돼지한테 주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이 말씀은 예수님이 산 위에서 들려주신 여러 말씀들 가운데 하나로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고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지 마라. 그것들이 발로 그것을 짓밟고 돌아서서 너희를 물어 뜯을지도 모른다."(마태7,6)

거룩한 것은 무엇이고 진주는 무엇일까요? '거룩하다'는 말은 본래 인간에게 쓰는 말이 아니라 신에게 쓰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만일 어떤 사람이 하느님께 온전히 자신을 바치면, 그래서 온전히 하느님의 것으로 되면 그 사람은 거룩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거룩한 사람이 처음부터 따로 있는 것일까요? 어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거룩한 사람이고 어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거룩하지 못한 사람일까요?

  "성인은 씨가 따로 있지 않다."는 말이 있습니다.(율곡) 누구든지 거룩하신 하느님께 자기를 온전히 내어 드린 사람은 거룩하신 하느님으로 가득찬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람은 누구나 거룩한 사람이 될 수 있어요. 따라서 모든 사람이 그들 속에 성인의 씨앗을 품고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씨앗을 흙에 묻혀야 싹이 돋아나고 자라나서 열매를 맺습니다. 씨앗을 싸서 매달아 두거나 방바닥에 놓아두면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싹이 돋을 수 없잖아요?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마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무슨 뜻일까요? 개는 거룩한 것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뭐든지 주면 이빨로 물어서 먹을 수 있는 것이면 먹고, 먹을 수 없는 것은 뱉어 버리고 말지요.

  우리는 저마다 거룩한 사람이 될 씨앗을 지니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을 함부로 다루어 아무렇게나 버려두거나, 아니면 거룩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한테 맡겨서야 되겠습니까?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거지요.

  진주는 매우 값진 보석입니다. 예수님은 그 귀한 보석을 돼지에게 던지지 말라고 하셨는데, 무슨 말씀일까요? 돼지는 진주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 모릅니다. 개처럼 뭐든지 입으로 들어갑니다. 진주를 돼지에게 던져주면 어떻게 될까요? 입으로 삼키거나 아니면 더러운 발로 밟아 버릴 거에요.

  천국의 아이들!
  진주처럼 값진 귀한 것이 있나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진주보다 훨씬 더 귀하고 소중하고 값진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 여러분 모두에게 손이 있지요? 귀하고 소중한 이 손하고 값비싼 진주를 바꾸겠어요? 그럴 사람은 없겠지요?

  자, 여러분 모두에게 눈이 있지요? 그 눈을 진주 목걸이와 바꿀 사람 있나요?

코를 진주 목걸이와 바꿀 수 있겠어요? 가슴이나 배, 팔, 다리를 다른 것과 바꿀 수 있겠어요? 여러분은 아마 온 세상 돈을 다 주어도 자신의 몸과 바꾸지 않을거에요.

  그래서 예수님도 "온 세상을 다 얻는다 해도 네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겠느냐?"고 말씀하셨어요.

  천국의 아이들!
  우리는 진주보다 더 소중하고 값진 몸(목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돼지에게 던지지 말라는 말씀은 네 몸(목숨)을 욕심꾸러기 돼지 같은 사람에게 맡기지 말라는 뜻 입니다.

  세상에는 자기 몸을 함부로 아무에게나 맡겼다가 한 번 밖에 살 수 없는 인생을 망쳐버리는 어리석은 사람이 있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런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주인을 잘 만나면 빛을 보게 되지만 잘 못 만나면 빛을 보기는 커녕 깨지고 망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거룩한 사람이 될 씨앗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 씨앗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또 우리에게는 진주보다 값진 몸(목숨)이 있다고 했습니다. 귀한 몸을 누구에게 맡겨야 할까요?

  진주는 그것을 잘 다루는 사람 손에 들어갈 때 아름다운 보석으로 태어납니다. 우리 몸 또한  우리 몸을 잘 쓸줄 아는 주인을 만날 때 건강하고 아름다운 인생으로 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을 잘 알고 우리를 잘 돌볼 수 있는 분이 누구일까요?

  "예수님, 예수님은 저를 잘 아십니다. 제가 어떻게 살아야 건강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꽃피울 수 있는지를 잘 아십니다. 저를 예수님께 드릴께요. 저를 가지세요. 그리고 예수님 뜻대로 하세요. 이제 저는 예수님 것입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어린이는 반드시 아름답게 빛나는 인생으로 피어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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