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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저를 구해주소서 가파르나움 회당의 악령(루가 4,31~37) 주 예수님. 당신 앞에서 조차 헛소리를 일삼던 이에게 악령이 붙어있음을 보시고 단호히 추방하심으로. 아버지께서 창조하신 본래 그의 모습을 복구시켜 주셨습니다. 주 예수님, 저 역시 아버지의 사랑에서 멀어져 창조성을 상실한 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식과 이기심과 욕망과 교만과 게으름, 칠죄종의 악령이 저를 포박하여 악행토록 사주하며 저는 악령의 노예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파르나움 회당에서 구함 받았던 그 이 처럼 저도 용기를 내어 일어서 당신 앞에 나서 외치오니 저에게 자비를 배풀어 주십시오. 제가 하는 인간적 교만과 과시욕과 명예욕의 모든 말들과 행실은 제 영혼의 진실이 결코 아니옵고 저에게 붙어 사주하는 악령의 사주일 뿐입니다. 제게 붙어 지배하는 악령을 추방하여 저를 구원하소서. 그러므로 제 영혼의 삶인 사랑과 순명 자비심, 기도와 노동 공유 배려 정직의 삼덕오행의 공동생활이 되게 하여 오로지 당신만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하소서. 주 예수님, 사랑합니다. 아멘. (2017.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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